소설 ▶ 바람의 화원 ◀ :: 2008/11/05 23:26
/분류없음
소설 ▶ 바람의 화원 ◀
2006년 한글 창제를 둘러싼 집현전 학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뿌리 깊은 나무』 의 작가인 이정명작가님께서 1년만에 선보인 『 바람의 화원 』은조선 후기 화단을 이끈 두 명의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그려낸다.
프롤로그
나는 하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한 얼굴에 관한 아주 길고도 비밀스런 이야기를.
가르치려 했으나 가르치지 못한 얼굴, 뛰어넘으려 했으나 결국 뛰어넘지 못했던 얼굴.
쓰다듬고 싶었으나 쓰다듬지 못했던 얼굴, 잊으려 했으나 결코 잊지 못한 얼굴.....
나는 그를 사랑했을까? 아마 그랬을지도 모른다. 아니, 사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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